[re] 추사한시(병풍) 내용을 알고 싶습니다.
상세한 답신 감사드립니다.
큰 도움이 될 것 같읍니다.
건승 하세요!!!
><meta http-equiv="content-type" content="text/html; charset=euc-kr">
>
>안녕하세요.<br>
>부탁하신 6폭 추사 김정희님의 한시 해석입니다.<br>
>필요하시면 아래쪽 [프린터하기]를 클릭하여 인쇄하셔서 보세요.<br>
>도움 되셨으면 합니다.<br><br>
>
><p>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</p>
>高樹鳥已息(고수조이식) 높은 나무엔 새들이 잠들고 <br>
>小園花亂飛(하원화란비) 소원(小園)에 꽃은 어지러이 날리는구나.<br>
>日兼春有暮(일겸춘유모) 봄도 세월 따라 저무는데 <br>
>誰與我同歸(수여아동귀) 어느 님 따라 이 세상 같이 할까.<br><br>
>
>宿雨朝來歇(숙우조래헐) 간밤의 비는 아침에 개이고 <br>
>開軒覽物華(개헌람물화) 창문 열고 자연의 아름다움을 바라보네. <br>
>雲光棲斷樹(운광서단수) 구름은 나뭇가지에 걸려있고 <br>
>風影轉高花(풍경전고화) 봄바람은 꽃잎을 달래는구나. <br><br>
>
>高齋晴景美(고재청경미) 높은 정자의 개인 경치 아름답고<br>
>淸氣滿園林(청기만원림) 정원 숲속엔 그윽한 향기 풍기는구나.<br>
>倚杖寒山暮(의장한산모) 막대에 의지하여 둘러보니 한산은 저물어가고<br>
>開門落照深(개문낙조심) 문을 여니 저녁노을은 이미 짓텄구나. <br><br>
>
>天晴遠峰出(천청원봉출) 맑은 하늘엔 먼봉우리 보이고<br>
>夜久數星流(야구수성류) 밤이 깊으니 수많은 별들이 듯는구나. <br>
>多少殘生事(다소잔생사) 쇠잔한 삶의 일이 <br>
>能無愧海鷗(능무괴해구) 바다 갈매기(의 일)만 같지 못하는구나. <br><br>
>
>地幽忘盥櫛(지유망관즐) 거처 고요하니 몸단장 잊었으며 <br>
>目極喜亭臺(목극희정대) 정대(亭臺) 그윽한 경치 볼수록 아름답구나. <br>
>信美諧心賞(신미해심상) 아 아름답구나 ! 내마음 즐거우니 <br>
>誰憂客鬢催(수우객빈최) 세상 사람들이여 ! 나의 늙음 한탄하지 말게나. <br><br>
>
>對酒惜餘景(대주석여경) 술을 드니 석양에 도취되고 <br>
>高樓烟霧開(고루연무개) 누각 아래 안개 또한 고이는구나.<br>
>暗花臨戶落(암화임호락) 꽃잎은 창밖에 나부끼고 <br>
>嬌燕入簷回(교연입첨회) 들뜬 제비도 나와 같이 즐겨하네.<br>
큰 도움이 될 것 같읍니다.
건승 하세요!!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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>안녕하세요.<br>
>부탁하신 6폭 추사 김정희님의 한시 해석입니다.<br>
>필요하시면 아래쪽 [프린터하기]를 클릭하여 인쇄하셔서 보세요.<br>
>도움 되셨으면 합니다.<br><br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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>高樹鳥已息(고수조이식) 높은 나무엔 새들이 잠들고 <br>
>小園花亂飛(하원화란비) 소원(小園)에 꽃은 어지러이 날리는구나.<br>
>日兼春有暮(일겸춘유모) 봄도 세월 따라 저무는데 <br>
>誰與我同歸(수여아동귀) 어느 님 따라 이 세상 같이 할까.<br><br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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>宿雨朝來歇(숙우조래헐) 간밤의 비는 아침에 개이고 <br>
>開軒覽物華(개헌람물화) 창문 열고 자연의 아름다움을 바라보네. <br>
>雲光棲斷樹(운광서단수) 구름은 나뭇가지에 걸려있고 <br>
>風影轉高花(풍경전고화) 봄바람은 꽃잎을 달래는구나. <br><br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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>高齋晴景美(고재청경미) 높은 정자의 개인 경치 아름답고<br>
>淸氣滿園林(청기만원림) 정원 숲속엔 그윽한 향기 풍기는구나.<br>
>倚杖寒山暮(의장한산모) 막대에 의지하여 둘러보니 한산은 저물어가고<br>
>開門落照深(개문낙조심) 문을 여니 저녁노을은 이미 짓텄구나. <br><br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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>天晴遠峰出(천청원봉출) 맑은 하늘엔 먼봉우리 보이고<br>
>夜久數星流(야구수성류) 밤이 깊으니 수많은 별들이 듯는구나. <br>
>多少殘生事(다소잔생사) 쇠잔한 삶의 일이 <br>
>能無愧海鷗(능무괴해구) 바다 갈매기(의 일)만 같지 못하는구나. <br><br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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>地幽忘盥櫛(지유망관즐) 거처 고요하니 몸단장 잊었으며 <br>
>目極喜亭臺(목극희정대) 정대(亭臺) 그윽한 경치 볼수록 아름답구나. <br>
>信美諧心賞(신미해심상) 아 아름답구나 ! 내마음 즐거우니 <br>
>誰憂客鬢催(수우객빈최) 세상 사람들이여 ! 나의 늙음 한탄하지 말게나. <br><br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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>對酒惜餘景(대주석여경) 술을 드니 석양에 도취되고 <br>
>高樓烟霧開(고루연무개) 누각 아래 안개 또한 고이는구나.<br>
>暗花臨戶落(암화임호락) 꽃잎은 창밖에 나부끼고 <br>
>嬌燕入簷回(교연입첨회) 들뜬 제비도 나와 같이 즐겨하네.<br>